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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만 내다가 소액으로 시작한 첫 주식, 1년 지나고 느낀 점 주식 얘기가 나오면 늘 두 부류였습니다. "무조건 해야 한다"는 사람과 "패가망신한다"는 사람. 양쪽 다 무서워서 저는 오래 미뤘어요. 그러다 '잃어도 괜찮은 아주 적은 돈'으로 시작해봤습니다. 큰돈을 벌었다는 무용담이 아니라, 겁 많던 초보가 1년 겪은 기록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왜 소액으로 시작했나처음부터 큰돈을 넣을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돈은 없어져도 생활에 지장 없다' 싶은 아주 적은 금액으로만 시작했어요. 이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금액이 작으니 마음이 흔들려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연습'이라는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돈이 걸려야 배우는 것들이 있는데, 그 수업료를 최소화한 셈이죠.1년간 겪은 것가장 크게.. 2026. 7. 13.
내가 매달 내는 구독료를 전부 적어봤더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내가 지금 뭘 구독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OTT 하나, 음원 하나 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다 적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많았어요. 조금씩 빠져나가서 티가 안 났을 뿐이었습니다. 그날 정리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다 적어보니 이랬습니다노트를 켜고 매달 자동결제되는 걸 하나씩 적었습니다. 영상 스트리밍, 음악, 클라우드 저장공간, 안 쓴 지 오래된 앱 정기결제까지. 하나하나는 작은 금액인데, 다 더하니 무시 못 할 액수였어요.가장 충격이었던 건 몇 달째 안 쓰는데 계속 결제되고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무료체험만 해보고 해지하는 걸 깜빡한 서비스, 한때 필요해서 결제했다가 잊어버린 것들요. 이건 그냥 버려지는 돈이었습니다.이렇게 정리했습니다무작정 다 해지하진 않았습니다. 세 부.. 2026. 7. 13.
통신비 아끼려고 알뜰폰으로 갈아탄 후기, 진짜 반값 되더라 매달 나가는 돈 중에 제일 아깝게 느껴졌던 게 통신비였습니다. 전화를 많이 쓰는 것도 아닌데 요금이 꽤 나갔거든요. 알뜰폰이 싸다는 얘긴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뭔가 불편하겠지' 싶어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큰맘 먹고 갈아탔는데, 왜 진작 안 했나 싶었어요.갈아타기 전에 걱정했던 것들솔직히 이런 걱정들 때문에 계속 미뤘습니다.통화 품질이 나쁘지 않을까인터넷 속도가 느리지 않을까번호를 바꿔야 하나개통이 복잡하지 않을까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 기우였습니다. 알뜰폰도 결국 기존 통신사 망을 빌려 쓰는 거라, 제가 쓰던 지역에선 통화나 데이터 품질 차이를 거의 못 느꼈어요. 번호도 그대로 유지했고요.실제로 얼마나 줄었나제 경우엔 요금이 확 내려갔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요금제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체감상 절반 가까이.. 2026. 7. 13.
연금저축이랑 IRP, 뭐가 다른지 몰라서 알아봤습니다 절세하려고 연금저축을 알아보다 보면 꼭 IRP라는 게 같이 나옵니다. 둘 다 노후 대비에 세액공제까지 된다는데, 이름도 비슷하고 설명도 어려워서 한참 헷갈렸어요. "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는데?" 싶었죠.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제가 이해한 만큼 최대한 쉽게 정리해봅니다. (제도 세부 조건과 한도는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실제 가입 전엔 그해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공통점부터둘 다 '노후에 쓸 돈을 미리 모으면서, 그 대가로 세금 혜택을 주는' 제도라는 점은 같습니다. 매년 낸 돈의 일정 부분을 세액공제해줘서, 연말정산 때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절세 얘기가 나오면 이 둘이 세트로 등장하는 거예요.핵심은 '지금 세금을 아끼는 대신, 이 돈은 노후를 위해 오래 묶어둔다'는 성격입니다. 중간에 마음.. 2026. 7. 12.
안 쓰는 물건 중고로 팔아서 비상금 만든 한 달 집 정리를 하다가 안 쓰는 물건이 이렇게 많았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옷장 구석의 안 입는 옷, 몇 번 쓰고 처박아둔 소형가전, 충동구매한 뒤 잊고 있던 것들요. 버리자니 아깝고 두자니 자리만 차지하길래, 한 달간 작정하고 중고거래로 팔아봤습니다. 그 돈으로 비상금 통장을 채운 이야기입니다.팔릴까 싶던 게 팔린다처음엔 '이런 걸 누가 사'라고 생각한 물건들이 의외로 팔렸습니다. 안 입는 옷, 쓰던 주방용품, 심지어 사은품으로 받은 미개봉 물건까지요. 필요한 사람에겐 필요하다는 걸 그때 실감했습니다.물론 안 팔리고 오래 남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안 쓰던 것'이라 안 팔려도 손해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팔리면 용돈, 안 팔리면 그냥 원래대로. 밑질 게 없는 정리였습니다.거래하면서 지킨 원칙중고거래.. 2026. 7. 12.
첫 자취, 한 달에 진짜 얼마가 나가는지 세어봤습니다 독립하기 전엔 자취 비용을 월세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월세 얼마니까 그것만 있으면 되겠지" 했죠. 막상 살아보니 완전히 오산이었습니다. 월세는 시작일 뿐이고, 눈에 안 보이던 고정비가 줄줄이 따라오더라고요. 첫 자취를 앞둔 분들이 저처럼 당황하지 않도록, 한 달에 뭐가 나가는지 정리해봅니다.월세 말고도 이렇게 나갑니다제가 살면서 매달 고정으로 빠져나간 항목들입니다.월세 — 가장 큰 덩어리. 여기까진 다들 예상함관리비 — 이게 은근히 큽니다. 건물에 따라 편차도 커요공과금(전기·가스·수도) — 계절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겨울 가스비에 놀랐어요통신비 — 휴대폰 + 인터넷각종 구독료 — OTT, 음원 등 자잘하게 쌓이면 무시 못 합니다여기에 식비, 생필품까지 더하면 '월세만 생각하던' 예산은 금방 .. 202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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