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놓치면 손해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0

재료를 '소분 냉동'하기 시작했더니 버리는 게 확 줄었어요 혼자 살면서 제일 아까웠던 게 재료를 다 못 먹고 버리는 거였어요. 대파 한 단을 사면 반은 시들어서 버리고, 고기도 한 번에 다 못 먹어 냉장실에서 상하고. 조금씩 사자니 오히려 비싸고, 많이 사자니 버리고. 이 딜레마를 해결해준 게 '소분 냉동'이었어요. 별거 아닌데 습관 들이니 낭비가 확 줄었습니다.냉장실이 아니라 냉동실이 답이었다예전엔 산 재료를 그냥 냉장실에 넣었어요. 그러니 며칠 안에 안 먹으면 시들거나 상했죠. 냉동실은 얼음이랑 아이스크림만 있는 공간이었고요.바꾼 건 하나예요. 살 때 바로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하는 거예요. 냉동해두면 몇 주는 걸러 먹을 수 있으니, '빨리 안 먹으면 버린다'는 압박이 사라졌어요.제가 소분하는 것들대파: 송송 썰어서 지퍼백에 납작하게 얼려요. 국·볶.. 2026. 7. 19.
편의점 습관을 마트로 바꿨더니, 한 달 식비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퇴근길에 편의점 들르는 게 습관이었어요. 음료 하나, 간식 하나, 가끔 도시락까지. 한 번에 몇 천 원이라 부담 없다고 느꼈는데, 이게 매일 쌓이니 한 달엔 꽤 큰 금액이었어요. 어느 날 카드 내역에서 편의점 지출을 다 더해보고 깜짝 놀라서, 한 달간 '편의점 대신 마트'로 바꿔봤습니다.편의점이 편한 만큼 비쌌다편의점의 장점은 분명해요. 가깝고 빠르고 소량으로 살 수 있죠. 그런데 그 편리함엔 값이 붙어 있었어요. 같은 음료, 같은 간식도 마트보다 비싼 경우가 많거든요. 매일 조금씩 더 내는 그 차이가 한 달이면 무시 못 할 금액이 됐어요.무엇보다 편의점은 '충동구매'의 공간이었어요. 딱 하나 사러 들어갔다가 신상 과자, 음료, 이것저것 집어 나오는 일이 잦았죠.바꾼 방법거창하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 번.. 2026. 7. 19.
실비보험, 넣기만 하고 청구는 처음 해봤어요 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에 몇 년째 매달 보험료를 내고 있었지만, 정작 병원비를 돌려받는 '청구'는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왠지 절차가 복잡할 것 같고 귀찮아서 계속 미뤘거든요. 그러다 병원비가 좀 나온 김에 큰맘 먹고 처음 청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서 '진작 할걸' 싶었어요. 처음 해보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남깁니다.왜 그동안 안 했나솔직히 이유는 하나예요. 귀찮고 몰라서. 서류 떼러 병원 다시 가야 하나, 우편으로 보내야 하나 같은 막연한 부담이 있었어요. 그래서 몇 만 원 정도 병원비는 그냥 넘겼죠. 돌아보면 매달 보험료는 꼬박 내면서 받을 건 안 챙긴 셈이에요.막상 해보니요즘은 대부분 보험사 앱으로 청구가 돼요. 제 경우엔 이런 흐름이었어요.병원·약국에서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받아.. 2026. 7. 18.
적금이랑 예금, 뭐가 다른지 몰라서 헤맸던 이야기 돈을 좀 모아보겠다고 은행 앱을 열었는데, '적금'과 '예금'이 둘 다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 헤맸어요.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이자 준다는데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저처럼 처음에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제가 이해한 만큼 쉽게 정리해봅니다.가장 큰 차이는 '넣는 방식'제가 결국 이해한 핵심은 이거였어요.적금: 매달 조금씩 나눠 넣는 것. 목돈을 '모으는' 용도예금: 목돈을 한 번에 넣어두는 것. 이미 있는 목돈을 '굴리는' 용도즉 매달 월급에서 떼서 모으고 싶으면 적금, 이미 뭉칫돈이 있어서 그냥 넣어두고 싶으면 예금이에요. 저는 처음엔 모을 목돈이 없었으니 적금부터 시작하는 게 맞았죠.이자 계산에서 헷갈렸던 점여기서 오해를 하나 했어요. 적금 금리가 예금보다 높게 표시돼서 '적금이 더 이.. 2026. 7. 18.
차 사면 기름값만 드는 줄 알았어요, 첫 차 유지비의 현실 첫 차를 살 때 저는 '차값'과 '기름값' 정도만 생각했어요. 막상 몰아보니 차는 사는 순간부터 매달 조용히 돈이 나가는 물건이더라고요. 기름값은 오히려 예상 범위였고, 예상 못 한 항목들이 지갑을 야금야금 갉아먹었어요. 차 사기 전의 저에게 알려주고 싶은 유지비 이야기를 적어봅니다.기름값 말고 나가는 것들한 해를 몰아보니 이런 것들이 고정으로 나갔어요.자동차보험료: 매년 갱신. 생각보다 큰 목돈이에요자동차세: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 연납하면 조금 할인기름값(또는 충전비): 이건 예상했던 것주기적 정비·소모품: 엔진오일, 타이어, 각종 점검주차비: 사는 곳·직장에 따라 매달 고정으로 나가기도 함여기에 예상 못 한 수리나 사고라도 생기면 목돈이 한 번에 나가고요. 차값은 '시작'일 뿐이었어요.가장 방심했던.. 2026. 7. 17.
몇 년째 쌓인 카드 포인트를 그냥 날렸던 이야기 어느 날 카드 앱을 보다가 '포인트 소멸 예정'이라는 알림을 봤어요. 열어보니 제법 쌓여 있던 포인트가 곧 사라진다는 거였죠. 그동안 이런 게 있는 줄도 모르고 매년 조용히 날려왔던 거예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몇 년치를 합치면 아까운 금액이었어요. 그 뒤로 '이미 내 돈인데 안 챙기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습니다.나도 모르게 사라지던 것들정리해보니 놓치고 있던 게 카드 포인트만이 아니었어요.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돼요적립 마일리지·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등급 혜택도 안 쓰면 그냥 없어짐카드사 이벤트 캐시백: 신청해야 받는 것도 있었음전부 '이미 내가 쌓은 것'인데, 챙기지 않아서 사라지고 있었던 거예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걸 안 흘리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더라고.. 2026. 7. 17.
반응형